訣 (결)
問道今日何所知 意在新元癸亥年 도를 묻는 오늘에 무엇을 알 것인가.
뜻이 신원 계해년에 있더라.
成功幾時又作時 莫爲恨晩其爲然 공이룬 얼마만에 또 때를 만드나니
늦다고 한하지 말라, 그렇게 되는 것을.
時有其時恨奈何 新朝唱韻待好風 때는 그 때가 있으니 한한들 무엇하리.
새 아침에 운을 불러 좋은 바람 기다리라.
去歲西北靈友尋 後知吾家此日期 지난 해 서북에서 영우가 찾더니
뒤에야 알았노라 우리집 이 날 기약을.
春來消息應有知 地上神仙聞爲近 봄 오는 소식을 응당히 알 수 있나니
지상신선의 소식이 가까와 오네.
此日此時靈友會 大道其中不知心 이 날 이 때 영우들이 모였으니
대도 그 가운데 마음은 알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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