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천하 2

十五. 開 闢 運 數 (개벽운수)

15-1. 斯世之運 天地開闢初之大運回復也 世界萬物無非更定胞胎之數也 經曰「山河大運盡歸此道 其源極深其理甚遠」 此是開闢之運 開闢之理故也 新乎天新乎地 人與物亦新乎矣 이 세상 운수는 천지가 개벽하던 처음의 큰 운수를 회복한 것이니 세계만물이 다시 포태의 수를 정치않은 것이 없느니라. 경에 말씀하시기를 「산하의 큰 운수가 다 이 도에 돌아오니 그 근원이 가장 깊고 그 이치가 심히 멀도다」하셨으니, 이것은 바로 개벽의 운이요 개벽의 이치이기 때문이니라. 새 한울․새 땅에 사람과 만물이 또한 새로워질 것이니라. 15-2. 萬年大一變 千年中一變 百年小一變 是天運也 千年大一變 百年中一變 十年小一變 是人事也 만년에 대일변, 천년에 중일변, 백년에 소일변은 이것이 천운이요, 천년에 대일변, 백년에 중일변, 십년에 소일변은 이..

해월신사법설 2024.03.14

교 훈 가 (敎訓歌)

왈이자질(曰爾子姪) 아이들아 경수차서(敬受此書) 하였어라 너희도 이세상에 오행(五行)으로 생겨나서 삼강(三綱)을 법(法)을삼고 오륜(五倫)에 참예(參預)해서 이십(二十)살 자라나니 성문고족(盛門高族) 이내집안 병수(病祟)없는 너의거동(擧動) 보고나니 경사(慶事)로다 소업(所業)없이 길러내니 일희일비(一喜一悲) 아닐런가① 내역시(亦是) 이세상(世上)에 자아시(自兒時) 지낸일을 역력(歷歷)히 생각하니 대저인간(大抵人間) 백천만사(百千萬事) 행(行)코나니 그뿐이오 겪고나니 고생(苦生)일세 그중(中)에 한가지도 소업성공(所業成功) 바이없어 흉중(胸中)에 품은회포(懷抱) 일소일파(一笑一罷) 하온후에 이내신명(身命) 돌아보니 나이이미 사십(四十)이오 세상풍속(世上風俗) 돌아보니 여차여차(如此如此) 우여차(又如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