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경전 -동경대전

立 春 詩 (입춘시)/ 絶 句 (절구)

포덕광제 2024. 2. 28. 02:09

立 春 詩 (입춘시)

道氣長存邪不入 世間衆人不同歸 (도기장존사불입 세간중인부동귀)

도의 기운을 길이 보존함에 사특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고,

세간의 뭇사람과 같이 돌아가지 않으리라.

 


絶 句 (절구)

河淸鳳鳴孰能知 運自何方吾不知 (하청봉명숙능지 운자하방오부지)

황하수 맑아지고 봉황새 우는 것을 누가 능히 알 것인가.

운수가 어느 곳으로부터 오는지를 내 알지 못하노라.

 

平生受命千年運 聖德家承百世業 (평생수명천년운 성덕가승백세업)

평생에 받은 천명은 천년 운수요, 성덕의 우리 집은 백세의 업을 계승 하였네.

 

龍潭水流四海源 龜岳春回一世花 (용담수류사해원 구악춘회일세화)

용담의 물이 흘러 네 바다의 근원이요, 구미산에 봄이 오니 온 세상이 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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