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 法 (필법) 修而成於筆法 其理在於一心 닦아서 필법을 이루니 그 이치가 한 마음에 있도다. 象吾國之木局 數不失於三絶 우리나라는 목국을 상징하니 삼절의 수를 잃지 말아라. 生於斯得於斯故 以爲先東方 여기서 나서 여기서 얻었는 고로 동방부터 먼저 하느니라. 愛人心之不同 無裏表於作制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음을 어여삐 여겨 글을 쓰는 데 안팎이 없게 하라. 安心正氣始畫 萬法在於一點 마음을 편안히 하고 기운을 바르게 하여 획을 시작하니 모든 법이 한 점에 있느니라. 前期柔於筆毫 磨墨數斗可也 먼저 붓 끝을 부드럽게 할 것이요, 먹은 여러 말을 가는 것이 좋으니라. 擇紙厚而成字 法有違於大小 종이는 두터운 것을 택해서 글자를 쓰니, 법은 크고 작음에 다름이 있도다. 先始威而主正 形如泰山層巖 먼저 위엄으로 시작하여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