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李鍾玉問曰 「布德之方策如何乎」 神師曰 「人皆不無妻男妹夫之間矣 爲先妻男妹夫布德可也」 이종옥이 묻기를 「포덕하는 방책은 어떻게 합니까.」 신사 대답하시기를 「사람은 다 처남과 매부가 없지 않을 것이니 먼저 처남과 매부를 포덕하는 것이 옳으니라.」 33-2. 金洛三曰 「全羅道有多發 布德之情 南啓天本是非土班 入道後 以南啓天便義長之重職 統率道衆 道衆落心者多矣 願撤回南啓天便義長之帖紙爲望耳」 김낙삼이 묻기를 「전라도에는 포덕이 많이 될 수 있는 정세이나 남계천이 본래 본토양반이 아니었는데 입도한 뒤에 남계천에게 편의장이란 중책으로 도중을 통솔케하니 도중에 낙심하는 이가 많습니다. 원컨대 남계천의 편의장 첩지를 도로 거두시기 바랍니다.」 33-3. 神師曰 「所謂班常之別 人之所定也 道之職任天主之所使也 人豈可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