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李斗璜問曰 「人之修道也 心修爲主 心修之地 災苦多矣故 不能心修 如何修之可也」 이두황이 묻기를 「사람의 도 닦는 것이 마음 닦기를 주로 하나, 마음을 닦는 데는 재난과 고통이 많으므로 능히 마음을 닦을 수 없사오니, 어떻게 닦는 것이 옳습니까.」 31-2. 神師曰 「人之平生以苦而思之則 無不苦難之事也 以樂而思之則 無不安樂之事也 有苦之時 反思安樂之地 萬事成就在於誠 極誠之心無不樂也」 신사 대답하시기를 「사람의 평생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괴롭고 어려운 일 아닌 것이 없고, 낙으로 생각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일 아닌 것이 없나니, 고생이 있을 때에는 도리어 안락한 곳을 생각할 것이니라. 만사를 성취하기는 정성에 있나니, 정성을 지극히 하는 마음에는 즐겁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31-3. 羅龍煥問曰 「吾道 ..